[연구성과] 국립보건연구원, 폐경 이행기 여성 정서 변화에 대한 대규모 장기 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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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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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폐경 이행기 여성 정서 변화에 대한 대규모 장기 연구 결과 발표
- 폐경 단계 따라 정서 변화 달라져...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필요
-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으로 수행된 폐경 전후 중년 여성 대상의 대규모 종단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되었다. 이번 연구는 「갱년기 여성의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전향적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 2025년 7월 국제학술지 Maturitas에 게재되었다.
- 본 연구는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연구팀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42~52세 여성 4,619명을 평균 6.6년간 추적 관찰한 자료를 기반으로 수행되었다. 폐경 단계는 국제 표준 분류인 STRAW+10 기준에 따라 폐경 전, 폐경 이행 전기, 폐경 이행 후기, 폐경 후 네 단계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 분석 결과, 인지된 스트레스는 폐경 이행 후기에서 가장 높았고, 폐경 후에는 다소 완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정서 영역별로는, 울화가 폐경 이행 전기부터 후기까지 급격히 증가했고, 우울은 이행 전기부터 상승해 폐경 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 이번 연구는 폐경 이행기를 단순한 생리적 변화가 아닌 정서적 전환기로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울화와 우울 같은 부정적 감정은 중년 여성의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폐경 이행 단계별 정서 변화 특성에 따라 맞춤형 상담 및 관리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 이러한 연구 결과는 향후 중년 여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예방·관리 대책 수립에 과학적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문명 학술지 주요저자 DOI 연구과제개요로 구성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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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명 |
Menopausal stage transitions and associations with overall and domain‑specific perceived stress in middle‑aged Korean women |
학술지 |
Maturitas. 2025 Jul 5:200:108660. |
주요저자 |
장윤영, 장유수*, 전상원*, 외 13인 *교신저자 |
DOI |
https://doi.org/10.1016/j.maturitas.2025.1086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