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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성과] ‘시간제한 식사법’, 지방간 개선 효과 확인
  • 담당부서연구기획과
  • 연락처043-719-8031
  • 수정일2025-08-20
  • 조회수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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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한 식사법’, 지방간 개선 효과 확인

  • - 국립보건연구원-한양대 전대원 교수 연구팀, Journal of Hepatology 게재
    •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개발 용역과제로 한양대 전대원 교수 연구팀(한국건강관리협회 참여)이 수행한 연구를 통해, 일정 시간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금식하는‘시간제한 식사법(Time-Restricted Eating)’이 대사성 지방간(MASLD) 개선에 효과적임을 간 질환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Journal of Hepatology (IF 33)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연구팀은 과체중 또는 비만 MASLD 환자 337명을 ▲일반치료군 ▲칼로리 제한 식이요법군 ▲시간제한 식사군으로 나누어 16주간 임상시험을 진행하였다. 이 중 시간제한 식사군은 하루 중 8시간(주로 낮 12시부터 밤 8시)에만 음식을 섭취하고, 나머지 16시간은 금식하였다.

    • 그 결과, 시간제한 식사군의 간 내 지방은 평균 23.7%, 체중은 평균 4.6% 감소해 일반치료군(0.7%)보다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보였고, 칼로리 제한군(24.7%)과 유사한 수준의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체중, 허리둘레, 체지방량, 내장지방, 당화혈색소, 중성지방 등 주요 대사 지표는 물론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 점수도 개선되었다.
    • 이번 연구를 통해 칼로리 제한이나 특별한 식단 없이, 단지 식사 시간만 조절해도 지방간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증명하였으며, 동양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식이요법으로서 실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다만 혈당, 콜레스테롤, 수면 시간 등 기타 대사 지표에서는 칼로리 제한군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전반적인 대사 건강 개선에는 일부 한계도 확인되었다.

    • 국립보건연구원은 향후에도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식이·운동요법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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