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 빅데이터 분석실 개소

- 보건의료 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데이터 분석 인프라 확대 -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보건의료에 데이터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3월 11일 질병관리청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 빅데이터 분석실」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의료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데이터 분석 인프라를 지원하는 CODA 빅데이터 분석실의 개소를 기념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CODA는 2016년 설립되어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축적된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현재까지 17만 명의 데이터가 확보되었으며, 연구자들이 쉽게 데이터를 주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임상·역학 데이터 544,091건, 유전체 데이터 635,610건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CODA 빅데이터 분석실은 사용자가 클릭 몇 번만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OPEN KoGES 플랫폼을 제공하며, 고급 사용자는 고성능 클라우드 환경에서 임상 및 유전체 분석 파이프라인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영 원장은 “CODA 빅데이터 분석실은 연구자들이 보건의료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국민의 건강과 바이오헬스 분야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