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연구원, ‘2025 NIH Annual Scientific Conference’개최

– 우수 연구성과 공유 및 연구자·부서 포상을 통한 연구성과 확산과 소속감 제고

국립보건연구원은 12월 3일 오송 중앙후생관 대강당에서 ‘2025 NIH Annual Scientific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연구자와 부서를 포상하며, 국제 공동연구 협력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의 연구상은 유전체연구기술개발과 김봉조 과장을 비롯한 김영진 연구관, 신동문 선임연구원, 김성민 기술연구원이 수상했다.

이 연구는 한국인 대상 자가면역 유전자인 HLA와 C4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참조패널 및 분석 도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고비용 분석 문제를 해결하고, 맞춤형 진단과 치료법 개발에 기여했다.

내부 우수 연구자상은 ▲김상철 과장(헬스케어인공지능연구과), ▲길다연‧이영선 선임연구원(난치성질환연구과), ▲나석현 연구사(약제내성연구과), ▲황윤호 연구사(감염병백신연구과)가, 외부 우수 연구자상은 ▲이찬주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와 ▲박효정 교수(가톨릭대학교)가 수상했다.

우수 부서상은 첨단재생의료 임상 적용 기반과 환자 안전망을 구축한 ▲재생의료안전관리과, 만성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연구 및 감염병 임상시험 네트워크를 총괄한 ▲치료임상연구과가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 포스터상은 김정민, 이다솜, 노민정, 문도현, 최은비 연구원이 수상했으며, 감염병 및 유전체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여한 조해월 전 원장과 김형래 전 원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연구성과 발표뿐 아니라 기조강연, 국제 연구사례 소개, 포스터 관람, 소통과 화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국립보건연구원의 단합과 연구역량 제고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