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온난화로 인하여 모기가 매개하는 삼일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의 토착성 질환 및 유입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는 뎅기열, 웨스트나일열 등의 장기적인 조사 및 감시를 위해 영남의 주요거
점 지역에서 2011년 4월 2주차부터 11월까지 매주 2회씩 모기를 채집하였다. 뎅기열, 황열 감시를
위해 부산 영도의 인근 지역에 BG sentinel trap을 설치하여 채집하였으며, 일본뇌염, 말라리아 감
시를 위해서는 영남 주요보건소 인근지역에 유문등을 설치하여 채집하였다. 또한 웨스트나일열 감
시를 위해서는 부산 을숙도의 2군데의 정점에서 채집하였다. 채집되어진 모기는 분류 동정한 뒤,
viral RNA를 추출하여 Real-time PCR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였다. 채집결과 BG sentinel trap
이 설치되어진 지역의 경우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많은 숫자의 모기가 채집되었는데, 부산 영도에
서 잡힌 빨간집모기가 그 주를 이루었고, 그 다음으로 흰줄숲모기, 토고숲모기가 채집되었다. 유문
등이 설치되어진 지역에서는 보통 7월에서 9월 사이에 많은 모기가 채집되었는데 작은 빨간집모기
및 중국얼룩날개모기가 그 주를 이뤘으며 경상남도 진주시 보건소 지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모기가
채집되었다. Real-time PCR 결과 진주지역에서 유문등으로 채집된 5월 3주차 금빛숲모기 샘플에서
Flavivirus genus에 속하는 Chaoyang virus가 동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