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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신장

수정일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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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우리나라는 인구 1/2이 당뇨병 고위험군이며 고령화 등으로 급속하게 당뇨병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당뇨병 전단계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질환 예방 및 발생 지연을 위한 중재법 발굴 등 연구기반 구축과 과학적 근거 창출을 목표로 한국인 당뇨병예방연구사업 (Korea Diabetes Prevention Study, KDPS) 및 대사질환 억제지표 발굴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주에 의한 만성질환 발생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였습니다.
내용
  • 대사질환 및 당뇨병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인 특이적 예방 중재 연구인 KDPS를 수행중이며 또한 대사질환 예방지표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 KDPS는 만 30세 이상~70세 이하 844명의 대상자를 등록하여 3개의 중재프로그램 (표준관리군, 생활습관중재군, 메트포르민군)에 무작위 배정하여 효과성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로 주관기관 경희의료원과 14개 대학병원 컨소시엄이 중재 및 추적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6개월 중재 후, 생활습관중재군에서 5% 이상 체중감소, 약물중재군에서 혈당지수 감소를 확인하였고, 6개월 중재 중간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당뇨고위험군 경구당부하 검사 추가 권고 등 5건의 권고안 내용을 대한당뇨병학회 2023년 진료지침에 반영하였습니다.
      • ‧ 체질량지수가 23 kg/m2 이상인 우리나라 성인에서는 공복혈장포도당 100-109 mg/dL 또는 당화혈색소 5.7-6.0%인 경우 매년 공복혈장포도당 또는 당화혈색소 측정과 함께 경구포도당내성검사를 고려하며, 공복혈장포도당 110-125 mg/dL 또는 당화혈색소 6.1-6.4%인 경우 경구포도당내성검사를 하도록 권고한다.
      • ‧ 당뇨병전단계 성인은 당뇨병예방을 위하여 개인의 식습관을 고려한 개별화한 식사요법을 시행한다.
      • ‧ 당뇨병전단계 성인은 당뇨병예방을 위하여 주 150분 이상,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시행한다.
      • ‧ 과체중/비만인 당뇨병전단계 성인은 당뇨병예방을 위하여 체중의 5% 이상을 감량하여 유지한다.
      • ‧ 과체중/비만인 당뇨병전단계 성인에게 당뇨병예방을 위해 메트포민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 근기능 이상 (muscle atrophy) 및 근감소증 (sarcopenia)은 당뇨병, 심부전 등을 포함한 만성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에도 그 기전이 불확실하였으나, 근육불용 (disuse)마우스 모델을 활용하여 근세포내 Yme1L 단백질 손실에 의해 근기능 이상 및 근감소가 유도함을 증명함으로써 근감소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하였습니다.
      • * https://pubmed.ncbi.nlm.nih.gov/31725201/ , J Cell Mol Med. 2020 Jan;24(1):899-909
    • 당뇨병 및 비알콜성 지방간 발생과 관련이 있는 비타민 D는 노화가 진행되는 고령층에서 크게 감소됨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본 연구팀에서는 노화쥐에 충분한 양의 비타민 D를 보충하면 Micos 60 단백질을 직접적으로 증가시켜 지방간 생성을 억제함을 증명했습니다. 비타민 D는 자연 노화로 인한 비알콜성 지방간 발생 억제 및 노인성 대사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에 활용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 * https://doi.org/10.1038/s12276-023-01125-7, Exp Mol Med 56, 142–155 (2024).
  • 음주와 만성질환 상관성 연구에서는 지역사회기반 코호트 (안성·안산)와 도시기반 코호트 자료를 활용하여 음주에 따른 다양한 만성질환과 관련된 표적인자를 발굴하였습니다.
    • 주요 내용으로는 음주에 따른 안면홍조 (Flushing)와 고혈압 위험도 증가, 콜레스테롤 증가 (CETP-ALDH2), 제2당뇨병 발병 (INSR-GCK) 및 유병율 (HDAC4-GCK), 인슐린 분비능 감소 (KCNQ1, KCNJ11)와 관련된 인자, 그리고 알코올 대사 지연과 연관된 ADH1A, SRPRB, PGM1 유전자를 개발하였고 이들 지표는 만성질환 발생 예방·관리에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741832920302445?via%3Dihub, Alcohol (2020) 89:43-48
    • 알코올 식이 동물모델을 통해 췌장베타세포의 크기 감소와 혈중 인슐린 감소가 음주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인슐린 생성과 분비에 관여하는 수용체 및 채널 관련 유전자 (Glut2, T1r2, T1r3, KCNJ11)들의 발현 변화에 영향을 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 또한 당뇨병 등 대사질환 발생은 중추신경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음주에 의한 신경내분비 시스템 프로파일 변화 규명과 그에 따른 대사질환 발생의 연관성 분석을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대사질환 발생 위험요인 및 예방·중재 표적인자 발굴연구를 수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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