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용자별 맞춤메뉴

자주찾는 메뉴

추가하기
닫기

알림자료

contents area

detail content area

2015년 HIV/AIDS 신고 현황
  • 작성일2016-08-11
  • 최종수정일2021-04-15
  • 담당부서에이즈·결핵관리과
  • 연락처043-719-7310
  • 4,475

2015년 HIV/AIDS 신고 현황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과
최지현, 김성남, 박 옥*

*교신저자: okpark8932@gmail.com / 043-719-7310

Abstract
HIV/AIDS Notifications in Korea, 2015
Division of HIV and TB Control, Center for Disease Prevention, CDC
Choi Ji Hyun, Kim Sungnam, Park Ok

Since the first reported cases of HIV infection in 1985, the number of reported HIV infection cases has increased to 1,152. In 2015, HIV infection in males was 1,080 cases, which was 15 times higher than that of females, with 72 cases. The age group, 20-49, accounted for 76.2% of reported HIV infection cases. At the end of 2015, the number of people living with HIV was 10,502 cases.
The Korean Government established comprehensive healthcare mechanisms, including free and anonymous HIV check-up centers, as well as, provided education and anti-retroviral therapy at no cost to people living with HIV/AIDS. In 2016, the UN General Assembly advocated for political declaration to fast-track efforts in ending the HIV/AIDS epidemic.


후천성면역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AIDS)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HIV에 감염된 후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에 의한 기회감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를 말한다.
1981년 미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1987년 HIV 치료를 목적으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약제(지도부딘)가 미국 FDA로부터 처음으로 공인받았고, 기타 다양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들이 개발되어 공급되었다. 1995년 중반 소위 칵테일 요법인 고강도 항레트로바이러스치료(HAART)가 도입되어 HIV 감염인의 사망률과 치사율이 현저히 감소되었고, 타인에게 전파 위험도 감소되었다.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경우 감염위험이 96%가 감소하고,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HIV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면역기능을 유지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하루 한 알 복합제 사용으로 HIV 감염인의 복약순응도를 높이고 있다.
UNAIDS 보고에 의하면, 2015년 세계 HIV 신규 감염인 수는 210만명(180만∼240만명)으로 2010년 220만명(200만∼250만명) 이후 6% 감소, AIDS로 인한 사망은 2015년 110만명(94만∼130만명)으로 2005년 200만명(170만명~230만명)에 비해 45% 감소하였다. 2015년 HIV 감염인 중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1,700만명으로, 2010년 750만명에 비하여 대폭 증가하였다(Figure 1, 2).

우리나라는 1985년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이하, HIV/AIDS)가 보고된 이후 1990년대까지 연간 100여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였으나, 2000년부터 신규 감염인이 증가하면서 최근에는 매년 1,000여 명이 새롭게 신고 되고 있다. 2015년에는 1,152명의 신규 HIV/AIDS 감염인이 신고되어 2014년 1,191명 대비 3.3% 감소하였으며, 특히 신규 감염인 중 내국인이 1,018명으로 2014년 1,081명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Figure 3).

신규 감염인의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 1,080명, 여성 72명으로 15:1의 성비를 보였고, 내국인은 남성 974명, 여성 44명(22.1:1), 외국인은 남성 106명, 여성 28명(3.8:1)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20대가 383명(33.3%)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78명(24.1%), 40대 217명(18.8%)순으로 20-40대가 전체의 76.2%를 차지하였다. 내국인은 20대가 351명(34.5%)으로 가장 높은 구성비를 차지했고, 외국인은 30대가 49명(36.6%)으로 가장 많았다. 신고 기관별로는 병·의원이 735명(63.8%), 보건소 306명(26.6%)으로 민간의료기관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다(Table 1, Figure 4).

HIV/AIDS 감염 내국인의 역학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염경로가 조사된 사례는 모두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었으며, 수직감염이나 수혈/혈액제제에 의한 감염 사례는 없었다. 검사동기로는 “질병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경우 261명(34.8%), “자발적 검사”로 확인된 경우 188명(25.1%), “수술이나 입원 시 실시”에서 확인된 경우 152명(20.3%)으로, 2014년(19.9%)에 비해 자발적 검사가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까지 누적 HIV/AIDS 내국인 수(누적 보고된 자 중 사망 보고된 자는 제외함)는 총 10,502명으로 생존 감염인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성별은 남성 9,735명(92.7%), 여성 767명(7.3%)으로 남성과 여성의 성비는 12.7:1이며, 신고 당시 연령을 기준으로 2015년 연령을 산출한 결과 40대가 2,934명(27.9%)로 가장 많았고, 감염인이 노령화됨에 따라 60세 이상 감염인이 전체 1,322명(12.6%)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8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에이즈 유행 종식에 관한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The United Nations General Assembly High-Level Meeting on Ending AIDS)에서 2030년까지 HIV/AIDS 유행 종식을 위하여 ‘2016년 정치적 선언문(Political declaration)’을 채택했다. 2011년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에서 HIV/AIDS 관련 정치적 선언 채택 이래 HIV 신규 감염 및 AIDS로 인한 사망률 감소라는 괄목할만한 진전이 있었다. 향후 △지역특성에 맞는 대응방안 마련, △예방 및 치료에 대한 투자 확대, △감염자의 예방적 조치 및 치료에 대한 접근을 제약하는 징벌적 규정 철폐, △투명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HIV/AIDS에 관한 정보공유 강화를 통해 HIV/AIDS 유행이 빠르게 종식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글로벌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며, 2030년까지 강력한 연대 구축이 유지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에서도 HIV/AIDS 유병률이 낮은 국가에 포함되나 다양한 정책수행을 통하여 HIV/AIDS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기검진 활성화를 위하여 2008년부터 무료 익명검사 서비스를 민간 및 공공 의료기관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보건소 신속검사 확대 실시 및 자가검진키트 시중 판매 등과 같은 검진 환경의 다양화, 핵심인구집단의 검사 활성화를 통하여 조기검진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감염인의 치료 접근성과 복약순응도를 향상하여 감염인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고 타인에게 전파를 예방하기 위하여 감염인에 대한 진료비 지원사업, 의료기관 감염인 상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 9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경구용 HIV 노출 전 예방요법(PrEP, Pre-Exposure Prophylaxis)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이는 HIV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이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지속적으로 복용하여 HIV 감염 위험을 조기 차단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도 HIV 노출 전 예방요법을 강화하기 위하여 관련 학회와 국내 적용 방안을 검토하는 등 HIV/AIDS 유행 종식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보다 자세한 HIV/AIDS 연보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kdca.go.kr > 정책/사업 > 에이즈 > 에이즈관련자료 > 통계자료)에서 열람 가능하다.


<참고문헌>

1. 질병관리본부. 2016. 2015 HIV/AIDS 신고 현황
2. 고운영. 2014. 대한민국 보건발달사
3. CDC. 2011 Release. 30 Years of HIV in African American Communities; A Timeline
4. UNAIDS. 2016. Fact Sheet
5. UN. 2016. On the fast track to ending the AIDS epidemic
6. WHO. 2015. Guideline on When to Start antiretroviral therapy and on Pre-Exposure Prophylaxis for HIV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