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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 주요결과
  • 작성일2016-05-04
  • 최종수정일2016-05-04
  • 담당부서결핵조사과
  • 연락처043-719-7280
  • 3,591
2015년 집단시설 결핵 역학조사 주요결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결핵조사과
이소담, 이연경*

*교신저자: yeonkyeonglee@korea.kr / 043-719-7280
Abstract
2015 Tuberculosis Epidemic Investigation in Congregate Settings
Division of TB Epidemic investigation, Center for Disease Prevention. CDC
Lee Sodam, Lee Yeonkyeong

Contact investigation of infectious Tuberculosis (TB) in congregate settings has been enhanced since 2013, according to the National Tuberculosis Control Program. This article described outcomes of TB contact investigations in congregated settings in 2015. Of the 2,281 contact investigations conducted, a total of 336 additional TB patients and 12,723 people with latent TB infections were identified.


결핵역학조사(Contacts investigation of persons with infectious TB in congregated settings)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 등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전염병으로 결핵환자의 접촉자 조사를 통한 추가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의 발견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2013년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집단시설 결핵환자 발생에 대처하기 위하여 중앙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수도권, 중부․호남권, 영남권에 조사반원 28명을 배치하여 결핵 역학조사 기술지원 및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는 결핵환자조사와 접촉자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결핵환자조사는 전염성 여부 등 임상상태를 조사하여 접촉자조사 여부를 결정하고, 전염성이 있는 환자를 집단으로부터 격리하여 결핵 전파를 차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접촉자조사는 결핵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을 대상으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통해 진단되지 않은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결핵환자로부터 전염되었을 잠복결핵감염자들을 찾아내어 치료함으로써 향후 발병할 수 있는 결핵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역학조사 절차 및 방법(TB contact investigation process & methods)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신고된 결핵환자는 환자의 주소지인 관리 보건소에서 실제 집단시설 소속 유무 및 상세 정보를 확인한 후, 집단시설 소속임이 확인되면 결핵환자가 소속된 집단시설 주소지인 관할 보건소에서 사례조사 및 격리조치를 실시한다. 이후 결핵환자의 객담을 포함한 호흡기검체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전염성 결핵임이 확인되면 관할 보건소는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하고 즉시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반원은 현장조사를 통해 전염성 강도 및 전염 가능 기간 등을 고려한 접촉자 조사 범위를 설정하고, 해당 범위의 접촉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와 장시간 같은 실내공간을 사용한 사람들이 최근 결핵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결핵검사(흉부 X-선 등) 및 잠복결핵감염검사(TST/IGRA)를 실시하여, 진단되지 않은 다른 결핵환자 및 환자로부터 전염되었을 잠복결핵감염자들을 찾아내는 조직화된 조사방법이다.

2015년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결과(Outcomes of TB contact investigations in Congregate settings)
2015년부터 직장 내 역학조사 기준이 강화되고, 기관분류에 의료기관을 반영함에 따라 역학조사건수가 전년대비 88% 이상 큰 폭으로 급증하였다. 특히 학교 사례 중 환자의 전염성이 강해 추가환자가 다 발생한 사례 인천 소재 중학교 추가환자 15명 발생(‘15.3월), 경남 소재 중학교 추가환자 13명 발생(‘15.8월)
, 접촉자가 신생아인 사례 대전 소재 산후조리원(‘15.4월) 및 서울 소재 산후조리원 종사자 결핵발생(‘15.4월, 8월)
등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다.
2015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결핵환자가 1인 이상 발생한 시설 7,250개소 중 2,821개소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접촉자 130,451명을 대상으로 접촉자조사를 시행한 결과 추가환자 336명, 잠복결핵감염자 12,723명을 발견하였다. 추가환자의 발견은 또 다른 2차 전파를 조기에 차단한다는 점에서 공중보건학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잠복결핵감염자의 진단․치료는 감염원으로 작용할 활동성 결핵환자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방법이므로 결핵관리에 있어 필수적이다.
역학조사 시행 분석결과 직장이 911건(32.3%)으로 가장 많았으며, 학교 731건(25.9%), 의료기관 600건(21.3%) 등 순이었다. 이는 직장 역학조사 기준이 도말양성 결핵환자 2명에서 1명으로 강화된 이유로 볼 수 있다. 추가환자는 학교, 의료기관에서 대부분 발생하였으며, 접촉자는 학교가 73,463명(56.3%)으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의료기관 21,486명(16.5%), 직장 15,608명(12.0%) 등 순이었다(Table 1).

2015년 학교 내 결핵역학조사 결과(Outcomes of TB contacts investigation in Educational Facilities)
소아는 성인에 비해 정상 면역기전이 취약하여 정상 면역능을 가진 청소년 및 성인에 비해 결핵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고, 대부분 초감염 후 12개월 이내에 결핵이 발생하므로 적극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같은 보육시설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접촉자인 원아 및 교직원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시행하였다. 2015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총 42건의 역학조사를 실시하였고, 접촉자인 영․유아 및 교직원 2,136명을 조사한 결과 추가환자는 없었고 잠복결핵감염자는 217명(6.0%)이었다.
초․중․고등학교에서의 결핵역학조사는 발생한 결핵환자의 특성에 따라 역학조사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였다(2015년 국가결핵관리지침). 즉, 학생 또는 교직원 중 전염성 결핵환자 1명이 발생하면 해당 학급생(교직원 포함)을 조사대상으로 하고, 동일 학년에서 6개월 이내 호흡기 결핵환자 2명일 경우 동일학년 전원(교직원 포함), 한 학교에서 6개월 이내 호흡기 결핵환자 3명이상일 경우 학교 전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하였다. 2015년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49건, 53,227명 대상으로 접촉자조사를 시행한 결과 추가환자 69명, 잠복결핵감염자 3,415명을 발견하였다. 학교 1개 당 평균 접촉자 수는 약 150명이었고, 추가환자는 중․고등학교에서 주로 발생하였다. 잠복결핵감염자는 총 3,415명으로 접촉자의 약 6.4%에서 발견하였고 연령이 낮을수록 잠복결핵감염율이 높게 나타났다(Table 2). 소아․청소년 잠복결핵감염자는 성인에 비해 최근 감염일 가능성이 높고 치료 약제에 보다 안전하며, 성인기의 결핵 전파원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잠복결핵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집중관리가 필요하다.
학교 구성원 유형별로 결핵환자를 구분하면 학생이 전체의 68.3%(267명)으로 교직원보다 2.2배 많았으나, 학교급이 높아질수록 교직원 대비 학생의 비율이 높았다(Table 3).

향후 계획(Further steps)
집단시설 역학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3년부터 결핵환자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학교, 직장 등 집단시설에서 결핵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015년 7월 결핵조사과가 신설되어 역학조사 전담조직이 보강되었다. 2016년부터 결핵 역학조사의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지자체 담당자 대상 역학조사 교육 및 조사 실무를 위한 현장훈련 등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중앙결핵역학조사반 대상 정기적인 내부 세미나를 통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역학조사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접촉자조사 실시기준을 확대(핵산증폭검사 결과 포함)하고, 학교(초․중․고) 대상 역학조사 시 접촉자조사범위를 확대(한 학교에서 6개월 이내 활동성 결핵환자 2명이상인 경우 전교생 대상 결핵검진)하여 조사 시간을 단축하였다.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2011년 대비 1/2 감소한다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집단시설 내 결핵환자에 대한 감시, 역학조사, 잠복결핵감염자 치료, 관리체계 개선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참고문헌

1. Global Tuberculosis Report 2015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2. Stopping Tuberculosis in England An Action Plan from the Chief Medical Officer, 2004
3. Leigh B. Grossman, Infection Control in the Child Care Center and Preschool. Seventh Edition.
4. 질병관리본부. 2015년 국가결핵관리지침
5. 질병관리본부. 2014년 결핵 진료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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