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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 작성일2019-03-21
  • 최종수정일2019-09-10
  • 담당부서예방접종관리과
  • 연락처043-719-6810
  • 1,443
2018년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 예방접종관리과
김선주, 박진주, 유정희, 김유미*

*교신저자 : umiver@korea.kr, 043-719-6810

Abstract

Results from the School Entry Requirement Program for Immunization, 2018

Kim Seon Ju, Park Jin Ju, Yu Jeong-Hee, Kim You Mi
Division of VPD Control & NIP, Center for Infectious Disease Control, KCDC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vaccination in preventing infectious diseases, timely vaccination according to the schedule is important. Korea has established a standard vaccination schedule and has implemented a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NIP) that provides 17 types of vaccines for children aged < 12 years. In order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vaccination, the government has allotted approximately 700 billion won from the budget, and it sends letters on immunization guidance to those who are unvaccinated or vaccinated late. With the help of the School Entry Requirement Program, elementary and middle-school students vulnerable to infectious diseases can complete the necessary immunizations before starting school, and consequently protect the health of their schoolmates. This is considered one of the most effective ways of achieving desirable coverage rate of more than 95% for herd immunity. In 2018, the complete immunization coverage rate of the four vaccines was 88.6%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The completion rate of tetanus, diphtheria, and pertussis (Tdap) vaccine was 90.6% in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rate for human papilloma-virus (HPV) vaccination was 82.3% in female adolescents. These values represent an improvement of about 18.0-36.5 percentage points (%p) as compared to the values prior to project implementation. With the School Entry Requirement Program for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the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has also been striving for improving the vaccination rate in the non-vaccinated or vulnerable multicultural family members by providing accurate information regarding vaccination and its safety.

Keywords: Vaccination, Immunization, Child, Vaccination Coverage, Immunization Schedule, Immunization Programs, Students


들어가는 말

예방접종은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비용-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방접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적정 연령의 대상자가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약칭 : 감염병 예방법)」제24조 및 제25조에 근거하여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17종 백신에 대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예방접종의 경우 예방접종으로 개인의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 외에도 군집면역 획득으로 인한 감염병 유행 방지의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군집면역 효과를 위해 어린이 예방접종률을 95%까지 달성하도록 목표를 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54년 「감염병 예방법(구, 전염병 예방법)」 제정에 의해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으며, 1999년 7월까지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제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나, 1999년 8월부터 보호자의 강제 예방접종 이행 규정을 폐지하면서 기초자치단체장의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하였다[1].
국가예방접종사업은 1954년 보건소 무료접종을 시작으로 2014년 민간 의료기관 접종비용 전액 지원과 2009년 8종 백신(피내용 BCG, B형간염, DTaP, IPV, 수두, MMR,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Td)에서 2018년 17종 백신(피내용 BCG, B형간염, DTaP, IPV, 수두, MMR,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Td, DTaP-IPV, Tdap, Hib, 일본뇌염 약독화 생백신, 소아 폐렴구균, A형간염, HPV, 인플루엔자, DTaP-IPV/Hib)으로 항목 확대 및 어린이 인플루엔자 지원 등 접종 대상자 확대로 꾸준히 사업 규모가 확대되어 2019년 국비 지방비를 합친 국가예방접종 예산이 총 7,000억 원 수준에 이르렀다[2].
예방접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예방접종 항목 확대 외에도 군집면역 효과를 얻기 위한 예방접종률 향상 및 관리 등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접종률 관리를 위하여 미접종자 및 지연 접종자에 대한 예방접종 안내 문자 및 우편물 발송 등 알림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3].
이 글에서는 예방접종률 향상 등을 위하여 질병관리본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8년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 및 효과적인 접종률 관리를 위한 개선 방안 등을 기술하고자 한다.


몸 말

취학아동에 대한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2000∼2001년 국내 홍역 대유행 이후 홍역 예방접종률을 95%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2001년 초등학교 입학생의 홍역 2차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취학아동 2차 홍역 예방접종 확인사업’으로 시작하였으며, 2009년 국가예방접종사업 및 예방접종력 관리를 위한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이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2012년 교육부의 교육정보시스템(National Education Information System, NEIS, 이하 나이스)간 연계로 시스템 상에서 접종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보호자가 예방접종증명서를 의료기관에서 별도로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하던 불편함을 개선하였다. 시스템 연계에 따라 2012년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생에 대한 확인사업 대상 접종을 만 4~6세에 접종하는 4종 백신(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으로 확대하였으며, 2018년에는 중학교 입학생에 대해 Tdap(또는 Td) 6차, 여학생은 HPV 1차 접종까지로 확인사업을 확대하였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광역지자체장이 기초자치단체장에게 배포한 ‘초등학교 입학생 확인사업 안내문’을 취학아동을 둔 보호자에게 취학통지서와 함께 발송하여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고 있으며, 중학교 입학생은 초등학교장이 ‘중학교 입학생 확인사업 안내문’을 6학년 재학생에게 제공하여 필수예방접종을 입학 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는 나이스의 입학생 정보를 3, 5월에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고 질병관리본부는 통합관리시스템의 예방접종력을 4, 5월에 교육부에 제공하는 등 상호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 정보들을 바탕으로 학교장은 나이스로, 보건소 담당자는 통합관리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접종력을 확인하여 미접종자에 대해 필요한 예방접종을 안내하였다.
2018년부터는 확인사업 대상이 중학생까지 확대됨에 따라 기존 학생들의 예방접종력 확인 등을 위해 학교장이 ‘예방접종 완료 현황’을 보건소에 제출하여 보건소장이 등록하도록 하던 것을 통합관리 시스템에 전산등록된 접종 기록을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 정보로 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예방접종 금기사유 등록의 경우도 보호자가 발급받아 학교에 제출한 금기사유 서류를 보건소가 등록하던 것을 금기사유를 진단한 의료기관이 통합관리시스템에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스템 보완, 개선으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였다.
2018년 질병관리본부 통합관리시스템에 전산등록된 예방접종 기록과 교육부 나이스에 연계된 초등학교 입학생(2011. 1. 1.~12. 31. 출생자 및 취학자)은 총 460,311명이었으며, 4종 백신 접종 완료자는 407,680명으로 확인완료율은 88.6%였으며, 백신별 완료율은 DTaP 5차 96.5%, IPV 4차 98.0%, MMR 2차 98.2%,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90.3%였다(Table 1).

Table 1.

초등학교 입학생에 대한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시작하기 전인 2017년 12월 말 4종 백신에 대한 확인완료율은 은 52.1%였으나, 초등학교 입학 예정자에게 ‘초등학교 입학생 확인사업 안내문’을 배포한 후 2018년 2월 말 확인완료율은 74.4%로 22.3%p, 확인 종료 시점인 6월 말에는 88.6%로 사업 시작 전보다 36.5%p 향상되었다(Table 2).

Table 2.

초등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의 최근 3년 금기사유 등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157건, 2017년 172건의 금기사유가 등록되었으나, 2018년에는 102건만이 등록되었다. 또한 2016년, 2017년 전체 등록 건의 약 59.9~65.1%가 기타로 등록되었으나, 통합관리시스템 개선으로 2018년부터는 금기사유를 구분하여 의학적 소견이 불분명한 기타 등록 건을 배제할 수 있도록 하였다(Table 3).

Table 3.

교육부와 연계한 중학교 입학생(2005. 1. 1. ∼ 12. 31. 출생자 및 입학자)은 총 419,620명이었으며, Tdap(또는 Td) 6차 접종 완료자는 380,059명으로 확인완료율은 90.6%였다. HPV 예방접종 대상자인 여학생 201,982명 중 HPV 1차 접종 완료자는 166,187명으로 확인완료율은 82.3%로 나타났다(Table 4).

Table 4.

중학교 입학생의 경우 사업 시작 전 2017년 12월 말 Tdap(또는 Td) 6차 및 HPV 1차(여아) 접종의 확인완료율은 72.6%와 61.7%였으며, ‘중학교 예방접종 확인사업 안내문’ 배포 후인 2018년 2월 말 완료율은 Tdap(또는 Td)와 HPV 접종이 각각 80.2%, 71.3%로 사업 시작 전보다 각각 7.6%p, 9.6%p, 확인사업 종료 시점인 6월 말 완료율은 90.6%, 82.3%로 사업 시작 전보다 각각 18.0%p, 20.6%p 향상되었다(Table 5).

Table 5.

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의 금기사유는 총 18건으로 아나팔락시스/아나팔락시스양 반응 7건, 면역결핍자 또는 면역억제제 사용자 9건, 과거 백일해 성분 포함 백신접종 7일 이내 뇌증 발생자 2건이었다. 면역결핍자 또는 면역억제제 사용자는 MMR, 일본뇌염 약독화 생백신 접종은 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나,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을 접종한 학생은 예방접종 완료를 권고할 수 있다(Table 6).

Table 6.


맺는 말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여야 하는 필수예방접종의 횟수는 총 25~35회에 이른다. 기초접종의 경우 대부분이 생후 12개월 이내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접종률을 유지할 수 있으나, 추가접종의 경우 만 4∼6세 또는 만 12세의 접종 간격이 길어 적기에 접종을 실시할 수 없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2017년 전국예방접종률 현황’ 결과, BCG, HepB, DTaP, IPV, Hib, PCV, MMR, VAR 백신의 접종률은 95% 이상을 유지하나, 3회의 기초접종을 생후 12∼36개월 사이에 완료하여야 하는 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의 접종으로 인해 일본뇌염 접종률은 93% 정도로 다른 백신들에 비해 접종률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4].
현재 예방접종이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어 예방접종률 향상 등에 대한 부분은 전적으로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의 선택에 맡겨져 있음을 고려할 때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입학 전‧후로 학교와 보건소가 필수예방접종에 대한 접종 독려 및 전산 미등록 예방접종의 전산등록 등으로 접종확인율이 약 10~20%p 향상된 점은 국민 건강보호와 감염병 예방 관리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의 경우 학생의 예방접종력 확인 및 금기사유 등록 등을 통합관리시스템에서 모두 처리하고 그 결과를 각 부처의 업무 담당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업 편의성을 제공하고는 있으나, 미완료 사유를 학교 보건교사도 등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나이스시스템 개선은 필요할 것이다. 현재 교육부에서 학생정보를 별도 공문으로 질병관리본부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스와 통합관리시스템 간의 연계를 통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작업, 학생 정보에 대한 품질관리(Data cleaning)작업 등은 부처 간 업무 협의 등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또한 방송통신중학교는「초‧중등교육법」에서 학교로 정의하고는 있으나, 구성 학생들의 연령이 성인까지를 광범위하게 포함하고 있으며, 등교 기간이 2주 1회 정도의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병 전파의 위험이 비교적 낮다고 볼 수 있어 예방접종 확인사업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95% 이상의 높은 예방접종률을 유지하고는 있으나, 안아키 등의 백신 거부 운동으로 인한 접종률이 떨어지는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특히 HPV 백신의 경우 해외 이상반응 발생 사례 보도 등 부정적 정보로 인한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하여 예방접종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지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높은 예방접종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문화 가정 및 불법 이주노동자의 학생, 다양한 형태의 학교(예, 대안학교 등) 학생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관리 방안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보건복지부. 2012 경제발전경험모듈화사업 : 어린이 예방접종사업. 2013.
2. 질병관리본부. 2014~2017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결과. 주간 건강과 질병. 2019;12(7):180-185.
3. 질병관리본부. 2017년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 추진결과. 주간 건강과 질병. 2018;11(17):533-537.
4. 질병관리본부. 2017년 전국예방접종률 현황.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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